원씽(The One Thing) -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한 힘, 단 한가지에 집중하라
'멀티태스킹', 'N잡의 시대', 시사, 정치, 경제 할 것 없이 세상은 빠르게 돌아간다. 신기술과 혁신을 통한 기회는 사방에 넘쳐나고, 가능성은 무한하다. 이는 매우 고무적인 동시에 어떠한 선택도 하지 않는 나를 종용하는 듯한 압박감까지 있는 듯 하다. 모든 이슈들의 아우성을 듣다 보면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는 것 같다. 이에 어찌할 바 모르고 서두르다 보면 우리가 너무 많은 일을 시도하면서 너무 적게 성취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. 이러한 고민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성공한 기업가이자 '원씽'의 저자인 게리 켈러는 단호하게 얘기한다.
"단 하나의 원칙을 따라 살아라. 바로 그 단 하나가 탁월한 성과를 내는 시작점이다'
우리는 너무 많은일 하고 있다. 멀티태스킹이 곧 능력이라는 잘못된 통념은 반복 사용되면서 우리 머릿속에 굳어졌다. 할 일이 생각날 때마다 충동적으로 작성한 'To to list'에 골고루 시간을 안분하는 일은 유용한 일이지만 성공의 길이 아니다. 가장 중요한 일이 언제나 가장 큰 소리로 나를 부르는 것은 아니다.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. 그리고 그 우선순위의 기준은 '단 하나'의 목표이다. 그들은 더 적은 일을 하는 것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는 길임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.
그렇다면 나의 '단 하나'를 찾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? 더 나아가 무수한 선택지 중에 어떻게 해야 최저의 결정을 내리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? 그 한 가지를 찾기 위해 저자는 '초점 탐색질문'을 통한 '목적의식'을 가질 것을 권고한다. 초점 탐색을 위한 질문은 다음과 같이
"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, 그 일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을 쉽게 혹은 하지 않아도 되게 만드는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?'
먼저 '다른 모든 일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드는 단 하나의 일'을 찾기 위해 크고 본질적인 질문을 자문하라. 예를 들면 '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?', '회사 제품을 최고의 품질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?' 이러한 질문에 따른 대답으로 크게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첫 번째이다.
크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면 달성을 위한 목적의식이 당신의 우선순위의 기준이 된다.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 5년, 1년, 1달, 1주일,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을 정해라. 그리고 그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라. 저자는 하루 중 이른 시간에 최소 네 시간씩을 따로 떼어 두라고 조언한다. 그 외의 일이 방해하는 것을 방치하지 말고 고밀도의 집중을 사용하라. 하나의 활동에서 월등하게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바로 그 하나의 행동에 월등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.
도미노를 세우는 것이다. 한개의 도미노는 자신보다 1.5배가 큰 다음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다. 5센티미터의 첫 번째 도미노를 넘어뜨리면 열여덟 번째 도미노의 높이는 피사의 사탑만큼 높을 것이다. 성공도 도미노와 같다. 성공하는 사람들은 '도미노 효과'를 잘 알고 있다. 최종 목표와 그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는 다음 그것을 넘어뜨리는 일, 원씽, 단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것이다. 성공은 순차적으로 일어난다. 작은 성공 위해 성공이 쌓이고, 이러한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어느새 탁월한 큰 성공에 다다르게 된다.